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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우당탕탕 요리사

오늘의 요리! 볼락구이와 페스토를 곁들인 식빵

by 오에스마인드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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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볼락구이와 페스토를 곁들인 식빵이다. 간단하게 먹고 아마 또 다른 걸 찾아 기웃거릴 듯..


장문볼락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외해)에서 자라는 생선이라고 한다. 주로 북태평양. 붉은색 생선인데 사진을 가져오려다가 내가 먹은 건데.. 좀 잔인한 것 같아서 참았다.



이마트에 가면 냉동 코너에 이런 걸 판다. 신선하게 손질한 장문볼락살! 미국에서 왔고 하나 꺼내보면 손바닥 만한 사이즈




재료는 아주 간단하고 요리도 간단하다.
장문볼락살 1개 혹은 2개, 소금, 후추, 레몬즙, 로즈마리?!




집에서 구하기 어려운 게 아마 로즈마리일 것 같은데 이게 나한테 왜 있냐. 난 로즈마리를 키운다;; 그냥 물에 가끔 담가서 물 주는데 한 5년째 잘 크고 있음. 근데 없다면 안 써도 무방. 사실 차이 잘 모르겠다 ㅎ

레몬즙은 생레몬을 짜면 좋겠지만 레몬 하나씩 잘 팔지도 않고 비싸며 조금 해 먹고 버리게 되니까 첨가물이 좀 들어있더라도 그냥 저런 레몬즙이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

준비가 다 됐다면 팬에 올리브유를 대강 휘릭 두르고 생선살 하나 로즈마리잎 몇 개를 던져 넣는다! 그리고 소금을 조금 뿌림.




뭔가 막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탈 것 같은 걱정이 되니까. 뒤집어 본다. 다행이다 타지는 않았다. 한 3분쯤 내깔려 놨을 것 같다. 다시 소금을 좀 뿌린다.




그리고 바질 페스토를 냉동실에서 꺼낸다. 다들
그런 기억이 있을 거다 페스토 먹고 싶어서 샀는데 많고 먹으려고 엄청 노력했지만 결국 상해서 버리고…

난 그래서 페스토 한 병을 사면 반은 얼음 트레이에 얼린다. 이거 꺼내기가 조금 힘든데 아주 좋다! 보통 다진 마늘반 페스토반으로 얼리는 편




이거 반큐브나 한 큐브 꺼내서 접시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한 20초 돌리면.. 예전의 85% 느낌으로 되살아남! 조금 마른 것 같은 느낌이 난다면 올리브 오일 조금 넣으면 ㅇㅋ 빵은 토스터기에!



이제 볼락 살을 접시로 옮기고 방울토마토 몇 개, 빵 좀 자르고, 바질 페스토까지 딱 깔아 둔 다음! 아까 준비했던 레몬즙을 뿌린다. 생선구이와 스테이크가 정말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차이를 만드는 건 레몬즙과 후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뿌리고 안 뿌리고 차이가 확 남!





이렇게 요리는 완성 요리는 15분 컷. 먹는 건 5분 컷. 이거 먹고 부족해서 바나나 먹음. 양 조절은 항상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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