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사가 귀찮은데 뭘 하기 싫다보니 나가기도 싫고 그냥 냉동실을 뒤적뒤적 냉장실을 뒤적뒤적거리다가 뭔가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냉장고에서 찾은 아이템들은
1. 차아바타(코스트코표 치아바타)
2. 에멘탈치즈(이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한다. 갑자기 하몽먹고싶네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48649326&pageKey=345054979&itemId=1095874526&vendorItemId=5616358966 )
3. 방울토마토
4. 계란
5. 기타(올리브유)
* 포인트는 내가 재배한 케일이다. 내 발코니 농장에는 케일하고 로즈마리가 있는데 얘네들은 참 감사하게도 험난한 환경에서 잘 버텨주고 있음. 사실 케일을 잘 보면 알 수 있는데 저게 진짜 최대한 키운거다 잎이 잘 안커지더라.. 나의 한계이자 비료 없이 키우는 결과물 아닐까 생각해봄.
우선
1. 치아바타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뎁힌다. 여러번 해보니 200도 내외에서 12분 정도면 된다.
2. 그리고 손수 키운 케일과 방울토마토를 씻어줌
3. 그리고 에멘탈 치즈를 슬라이스로 자르고 씻어둔 케일, 방울토마토, 치즈를 치아바타에 차곡차곡 올린다.
4. 계란도 삶을까 했는데 귀찮아서 후라이로 했다. 이렇게 하고 올리브유 약간 뿌려주면 생각보다 신선하고 만족스러운 맛이 난다. 사실 조금 뭔가 부족하다면 발사믹 식초를 살짝 뿌려주면 더 좋다.
개인적으로 삶은계란에 디종머스타드 조합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머스타드가 없어서 못먹었으나 다음에 다시 시도해볼 계획이다.
쿠팡에서 4000원 즈음하는 디종 머스타드(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48649326&pageKey=6365936326&itemId=41063&vendorItemId=3000013857 ) 생각보다 잘 안상해서 꽤 오래 먹을 수 있다. 풍미를 확 올려주는 맛!
샌드위치 만드는데 한 15분 안쪽! 먹는건 3분 컷! 아마 다른걸 이따 더 먹어야 할듯하다. 하지만 엄청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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