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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우당탕탕 요리사

오늘의 요리! 묵밥이 먹고 싶을땐 냉면육수를 찾아보자!

by 오에스마인드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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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밥을 먹었던 기억을 되새겨보면
엇 이거 어디서 많이 먹던 국물인데 싶었다.

그래서 오늘
마트에 간 김에 냉면 육수가 보여서 두 개 사 봤다.
마침 도토리묵도 청포묵하고 두 개를 세트로
팔길래 담아왔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10분 컷 요리다!
아주 쉬워서 아무나 할 수 있고!


묵을 묵칼로 썰어준다._묵칼이 마침 뒤져보다가 나와서 사용했는데 그냥 칼로 해도 무방하다.
먹고 싶은 스타일로 잘라도 되는데
이왕이면 면 비슷하게 먹고 싶어
좀 가늘게 썰어봤는다.
근데, 너무 가늘게 하니까 데칠 때 좀 부서지는 느낌




이제 물을 끓여서 묵을 데친다.
시간 이런 거보다 묵 색깔이 변한다.
살짝 노란빛이 돌던 묵이
끓는 물에 점차 더 고동색이 되어간다.
하나 꺼내서 먹어보니 그간 먹어봤던 묵처럼 부드럽다.




꺼내서 채반에 옮기고 수돗물로 열기를 식혀준다.
차가운 냉면 육수를 사용할 예정이니까
마지막 정수기 찬물에 잠깐 담가 두는 게 좋다!




그리고 묵이 삶는 동안 김치도 좀 썰어두었는데
뭐 급할 게 있나 그냥 천천히 해도 될 것 같다.
이제 냉면그릇에 묵 적당량과 김치를 넣는다.





그리고 참깨랑 구운 김을 가위로 잘라 넣는다.
벌써 그럴듯하지 않나?!





이제 마지막이다 ㅎㅎ
뭐 거의 조리 수준!
시판 냉면 육수만 넣으면 된다.
한 봉지에 천원 정도 하는데
묵 두 개에 육수 두 개 넣으니까
묵이 좀 넉넉하니 좋았음



완성!



정말 15분 안에 뚝딱뚝딱 되고
괜히 육수 직접 한다고
다시다 넣거나 소고기 육수 내고
동치미 국물 쓰고 하면 맛이 없다.
이 요리에는 그냥 묵이 건강하니
육수 조미료쯤이야.. 생각하자!


어차피 먹는 건 5분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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