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대체 왜이렇게 디종 머스타드를 좋아하는가! 이 뭔가 오묘하고 매콤한 맛이 너무 좋아 여기저기 넣어서 활용 중인데 특히 계란과 곁들여 먹는 디종 머스타드 소스가 너무 맘에 든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트러플처럼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이 르네 디종 머스타드가 없어서 치아바타 샌드위치 할때 정말 아쉬웠는데, 오늘은 지난주에 쿠팡에서 구매한 것이 도착해서 잘 활용해봤다.
오늘의 요리인 간단 토스트는 만들기가 더 간단하다.
재료
- 식빵 2장
- 삶은계란 2개
- 로메인 혹은 상추, 혹은 야채 아무거나 적당량
- 치즈 1장
- 디종 머스타드(프렌치 머스타드) 쿠팡
계란 찜기가 이럴때 아주 유용한데, 계란찜기를 활용해서 계란을 2개 삶아줬다. 토스트 오븐에 굽고, 계란찜기를 활용하면 다른일을 하면서도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 아주 좋다. 다 삶아진 계란은 이케아에서 산 계란 슬라이서로 잘라주었다. 레버 내리듯이 한번 눌러주면 계란이 쉽게 잘라진다.
식빵이 다 구워졌다면 따뜻한 상태에서 치즈 1장을 올리고 디종 머스타드 소스를 한쪽에 발라준다. 티스푼으로 크게 한번 떴는데, 나중에 조금 더 추가해줬다. 뭔가 더 이 맛을 느끼고 싶어서.
계란을 식빵위에 올려주기 전에 머스타드를 펴발라 준다. 마치 쨈처럼.
그리고 식빵에 계란 슬라이스 된 것을 차곡차곡 올리고, 반대편에 오늘은 로메인이 있어서 활용했는데 야채를 올려주면 끝! 그러고 나서 반을 접는다. 물론 식빵 두장을 준비했으니까 두개를 포개서 잘라 먹어도 되지만 그냥 이렇게 먹고 싶어서 이렇게 했다.
자 이렇게 완성! 보기에 엄청 예쁘지는 않지만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었다. 디종 머스타드를 활용한 성인용 간단 토스트! 그리고 커피와 함께 하면 아주 만족스럽다. 어쩌다보니 여기에 스프까지 먹었는데 배가 많이 불러서 점심을 먹어야 하나 고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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