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옥수동 옥수하이츠 대지지분 확인

by 오에스마인드 2022. 3. 23.
728x90
728x90

옥수동 옥수하이츠 대지지분을 확인해본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중에 용적률 상향 이슈도 있기 때문에 살펴봤는데, 특이사항이 좀 있다. 그래서 아파트 전반적으로 디테일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지도로 살펴보면 위치는 아래와 같다.

3호선 옥수역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해있는 아파트이다. 길만 건너면 옥정초등학교가 있고 옥정중학교도 멀지 않아서 교육여건도 우수한 편이라 판단된다. 근데 다 필요 없이 옥수하이츠의 장점은 한강뷰 아닐까.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101동부터 104동까지는 막힘없는 한강뷰가 가능해 보이고 105, 109동은 제한적으로 한강뷰가 있을 듯하다. 아파트 뒤에 위치한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조만간 자이 브랜드를 붙이고 한남자이더리버 라는 이름으로 재건축될 예정이니 주변 여건도 더 좋아지리라 판단된다. 그리고 다리(동호대교)만 건너면 압구정.

 

아파트 기본정보는 아래와 같다.

세대수는 774세대
준공일은 1998년 3월 30일
용적률은 212%
평형은 총 3가지(32, 42B, 42A평)


근데 여기서 특이사항이 있다. 임대동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것.(1990년대와 이후 아파트들은 전반적으로 이런 곳들이 많을 것 같다.) 110동이 임대동인것 같고, 46.5㎡(14평) 총 238세대. 이러한 상황이라면 대지가 과연 분리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대지는

옥수동 100번지가 대표번지로 면적은 35162.2㎡,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대지권 지분비율에서는 전체 35207.3의 면적을 바탕으로 대지지분을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옥수동 100-1번지도 아파트에 포함되어있는 대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대지면적의 합산 값을 계산해보면 35207.3㎡로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의 대지권 지분비율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겠다. 그리고 임대동이라고 대지가 분리되어있거나 하지는 않다.

* 옥수동 100번지 토지대장

* 옥수동 100-1번지 토지대장

* 서울부동산광장의 대지권 지분비율

 

재건축 혹은 리모델링 추진현황

아직 준공 25년 차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지는 않다. 리모델링 추진위가 있었다가 없어진 것도 같긴 하다.


아파트 대지지분

대지권 지분비율에 전체 대지면적을 곱한 동별 호수별 대지지분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80년대 작성된 데이터들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등기로 재확인해야 함!)

 

평균 대지지분

임대세대를 제외한 536세대의 평균 대지지분은 17.40평 / 임대세대를 포함한 774세대의 평균대지지분은 13.04평

평형별 대지지분


호가와 대지지분의 가격

현재 매물을 기준으로 살펴본 호가와 대지지분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2022.3. 기준)

105타입 호가 18.5억 ~ 19억
대지지분 가격 1억 2641만원 ~ 1억 5033만원)
최근 실거래 19억 (21.10.)

139B타입 호가 22억 ~ 23억
대지지분 가격 1억 1115만원 ~ 1억 1621만원)
최근 실거래 21.3억 (21.11.)

139A타입 호가 22억
대지지분 가격 1억 1120만원)
최근 실거래 16.4억 (20.7.) * 너무 오래된 실거래


용적률 대비해서 대형 평형 비중이 높다 보니 평균 대지지분이 높은 편이다. 물론 아직 재건축 연한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대지지분이 의미 없다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언젠가는 고민해야 할 시기가 온다. 그리고 실거주 여건도 나쁘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영원할 한강뷰라니. 추가적으로 임대세대 관련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한강변 입지라 참 좋을 것 같다. 계속 언급했듯 임대세대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그런데 최근 기사를 보니까 마포태영아파트 리모델링에서 서울시가 임대세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걸로 봐서는 앞으로 뭔가 대책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아파트의 대지가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시간을 잘 쌓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