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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프로젝트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 (ft.월간 프로젝트의 운영계획)

by 오에스마인드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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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마인드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게 지난 3월 17일이었는데(약 두 달 전) 오늘 드디어! 나의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실 기대감이 없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상위 노출도 자주 됐었어서 그래도 금방 될 줄 알았는데.. 두 달이나 걸렸다. 사실 거의 포기상태에 승인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호기롭게 시작했던 월간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글들을 쓸만한 게 없었다. '해서 뭐해.'라는 패배감이 가득했던 시기, 게다가 주가도 폭락하며 속상함에 속상함을 더하던 시기였다. 

 

지난 두달동안 총 24개의 글을 올렸으나 초반엔 이틀에 한 개꼴로 올렸고 그 이후엔 실망감에 한주에 한 개, 혹은 사나흘에 한 개씩 올려가며 꾸역꾸역 유지만 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다가 진짜 잠깐 들어가 볼까 싶었던 그 순간 구글 애드센스가 승인되며 새로운 창장의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다. 

 

월간 프로젝트를 통해 퇴사 이후의 새로운 도전들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했던 것이므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해외 한달살기! 그리고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을 기록해볼 예정이다. 해외의 지역스터디도 함께. 월간으로 하고 싶지만 이 프로젝트는 분기가 소요될 예정이다. 그래서 한 가지 더 추가할 생각도 하고 있다. 그건 아직 미정인데 아마 무언가를 배우거나 운동기록을 남겨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요즘 너무 집 밖에 안 나가서 운동도 안 하고 움직임도 적고 살짝 악순환이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도전들에 대한 기록, 억지로 뭐라도 해보려고 꾸역꾸역 살아가는 내 인생에 대한 기록이 되겠다.

 

오늘도 멘탈이 나갈만한 일들이 꽤 있었는데 MBTI를 신봉하지는 않지만 계획과 예측이 틀리는 상황을 질색하는 J 성향 때문인지.. 아주 정신 사나웠다. 그런데 또 지나고 나면 돈으로 해결하거나 시간으로 해결하거나 결국 해결은 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못 참고 안절부절인 것은 예측하지 못했던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인 것 같다. 이건 진짜 바꿔야 되는데 잘 안된다.

 

살짝 자기반성이자 고백같은 글이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구글 애드센스는 신청한 블로그가 개설된 지 약 5~60일이 지난 후에 승인되는 것 아닌가 하는 예측을 해본다. 더불어 적당한 글의 숫자는 필요해 보인다. 내가 24개니까 20개 정도면 되지 않을까? 아직 내 글들의 조회수가 미미하고 특별할 게 없기 때문에 글의 퀄리티나 방문객 수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다시 기쁜마음으로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해보니 0.2달러 정도 쌓였다. 들인 시간을 감안하면 허탈한 수준. 하지만 실망은 금물 뭐라도 하는 게 중요하다. 아무것도 안 하면 진짜 아무 일도 안 생긴다.

구글애드센스 승인완료
오랜기간 띄엄띄엄 써온 나의 허탈한 글들

 

 

기존에 운영하던 http://blog.naver.com/0sritz 와는 별개로 조금 더 개인적인 내용들과 가벼운 상황들을 기재하려고 한다. 물론 내가 시간을 더 써야 할 것이고 이 블로그로 내가 월급만큼의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하지만 나의 존재 자체를 기록하고자 하는 노력이 더 크므로 적당한 용돈벌이만 된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기분 좋은 밤이다. 뭔가 의욕이 솟아오르는..

 

생각해보면 나는 성취감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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