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간 프로젝트22

해외 한달살기 5 "바투페링기 해변의 노을과 멜로망스" ft. 페낭, 클레이팟치킨라이스 페낭에 오느라 너무 무리했는지 살짝 몸살이 날 것 같았다. 요즘같은때 몸살기운이 느껴지면 코로나부터 걱정되는게 사실인데(아직 한번도 안걸림) 다행히 잘 넘어갔다. 푹 쉬는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래서 배고프면 이것 저것 그랩으로 배달해서 먹고 그랬다. 그러다 문득 현타가 오면 살짝 나가서 장도보고 그랬는데.. 오늘은 페낭식 클레이팟 치킨라이스를 쿠알라룸푸르부터 엄청 많이 봤어서 시켜봤다. 너무 플라스틱에 배달되어 왔는데 이게 뜨거워서 녹았는지 살짝 환경호르몬이랑 같이 먹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맛은 괜찮았다. 여기에 고추절임 같은게 같이 오면 최고일 것 같았음. 살짝 느끼함. 이렇게 점심을 해치우고 방에 누워서 멍때리니 급 현타가 와서 코트야드 페낭에서 멀지 않지만 가깝지도 않은 바투페링기 해변의.. 2022. 9. 10.
해외 한달살기 4 "페낭 조지타운, 8시간 만에 도착하다." ft. easybook, Billion Stars 버스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페낭으로 가는 날이다. 버스 소요시간이 5시간이라는 말에 덜컥 예약했지만 지난 싱가포르에서 겪었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 여러 번 고민했던 것이 사실. 비행기를 타면 한 시간 비행이면 도착하지만 짐 검색, 수속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고, 버스는.. 지난 경험의 충격을 이겨내야 했다. 그래도 충격을 이겨내는 것을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easybook을 통해 예약했다.(kkkl 다시는 안타!) 결과는 처참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버스에 여러 번 당한다. 5시간이라고 떡하니 써져있었는데 결과는 8시간 소요. 미치는 줄 알았다. 다섯 시간이라고 써놓지 말지 그랬어요! 왜 그래요 나한테! 그랬으면 내가 비행기 탔지. 만신창이가 되어 버스에서 내렸더니 그랩도 잡기가 쉽지 않다. 여러 번 시도.. 2022. 9. 4.
해외 한달살기 3 "쿠알라룸푸르는 생각보다 힙한도시. 하지만 맥주는 팔지 않지!" ft. REXKL, 난도스 쿠알라룸푸르에서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하고 싶은 것은 딱히 없었고 무언가 하려는 생각으로 온 것도 아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왜일까. 그러다가 문득 호텔 방에서 밖을 쳐다보면 보이는 모노레일을 타보고 싶어졌다. 물론 해가 질 무렵 야경 구경을 겸해서 말이다. 그전에 점심은 가볍게 배달음식을 시켜봤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명 체인이라는 난도스. 여기저기 블로그에도 후기들이 많은 곳이었고 매콤한 맛과 불향이 가득하다고 해서 그랩으로 배달시켜봤는데.. 생각보다 그럭저럭이어서 아쉬웠다. 가격은 35링깃(만원 정도). 아마도 치킨의 영원한 단짝, 맥주가 없어서였을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강한 매운맛이 아니어서가 큰 원인 아니었을까. Very Hot 시킨 것인데 막 저세상 맛처럼 써져있는 최강 매.. 2022. 8. 30.
해외 한달살기 2 -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일찍 일어나지 말자" ft. Ho Kow Hainam, Bunn Choon 아침 맛집 지난 글에서 긴 여정을 거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글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관광 없이 그냥 먹고 돌아다니는 자의 일상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총 5박 6일의 일정으로 머물렀던 포포인츠 차이나타운 쿠알라룸푸르 호텔은 주변에 진짜 맛있는 집들이 많았다. 지난 글(싱가포르를 거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다) 해외 한달살기 1 - "싱가포르를 거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다." ft. 체인지업, 트래블로그 체크카 긴 시간과 여러 절차를 거쳐서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추억을 파먹듯 예전에 다녀왔던 방법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는 것쯤은 미리 예상했음에도 생각보 osmind.tistory.com 포포인츠 차이나타운 쿠알라룸푸르 호텔 후기 포포인츠 차이나타운 쿠알라룸푸르.. 2022. 8.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