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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돈쓰기

인천 연안부두 밴댕이회무침 맛집 금산식당

by 오에스마인드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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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다들 쉬는 날이라 진짜 오랜만에 인천 연안부두에 밴댕이회 무침을 먹으러 갔다 왔다. 진짜 어릴 때부터 놀러 갈 겸 종종 들르던 곳이었는데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가 신기하게 주변에 비슷한 가게가 많은데 '금산식당' 여기만 웨이팅이 있었다. 오늘은 그래도 좀 한산한 편이어서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위치는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16인데, 주변에 주차할데가 마땅치 않다. 있기는 한데 자리가 없음. 그래서 근처 유료주차장에 그냥 주차했다.

 

금산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16 (항동7가 60)

place.map.kakao.com

 

가게 입구는 아래처럼 생겼다. 밴댕이회무침거리 2층에 있다. 

금산식당 입구

 

 

메뉴는 이정도 된다. 생물, 냉동 밴댕이회 무침, 그리고 우럭회무침, 매운탕 등등. 시가로 팔고 있는 것들도 있는데 이게 더 싱싱할 것 같음. 우린 예전 기억과 가격을 따라 냉동 밴댕이회 무침을 선택했다. 

메뉴

 

 

자리를 잡고 주문하니 금방 메뉴가 나왔다. 반찬 구성은 밴댕이회무침, 간장게장, 상추, 미역줄기 볶음, 김치, 된장국 이렇게 나온다. 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준수하다. 게장을 포함한 반찬들은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 심지어 밴댕이회도 말씀드리면 조금 더 주시더라. 혜자 인 셈. 간장게장은 그냥 반찬으로 나오는 정도의 수준의 맛이라고 보면 된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예전보다는 조금 아쉬웠음. 물가가 올랐으니까 이해되긴 한다.

반찬구성과 밴댕이회 무침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아니면 맛이 좀 바뀐 것일까 카카오 맵 평점이 엄청 낮네. 생각해보면 요즘 만원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난 맛도 괜찮았음. 단,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음. 앞서 언급했듯 소스가 맛있기 때문에 후기나 리뷰에서 보듯 비린내가 걱정된다면 우럭회 무침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옆 테이블이 이거 먹던데 괜찮아 보였다. 더불어 생물이 아닌 냉동을 선택했다면 평가가 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생물이니 더 신선할 거니까. 

 

연안부두 쪽은 오랜만에 갔다 온건데 여전하더라. 정신없고, 큰 차 많이 다니고 그래도 추억여행 겸 금산식당에 갔다 온 것은 괜찮았다. 심지어 추가로 포장도 해왔으니까.(1인분만 포장하면 게장은 포장 안 해줌) 더불어 주차는 주차장에 하는 게 편하지만, 많이들 길가에 주차하더라. 주차요금은 1시간에 2000원. 단속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안전한 게 좋으니까. 

 

식당 주변 주차장, 공영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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