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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효창동 역세권 재개발 지역 임장 f. 도시정비형, 임정로

by 오에스마인드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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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우스블랑(이하 빵집)의 바게트 샌드위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효창공원에 들러 보았다. 다 먹고 효창공원 주변을 살펴보는데 임정로(효창공원을 둘러 지나가는 도로) 주변으로 건물 신축이 정말 많았다. 이미 바뀐곳도 상당수. 우스블랑에 올때마다 꼭 주변을 걸어보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건물이 몇 개 추가되었더라.

 

그리고 임정로(효창동, 신공덕동) 주변으로 신축된 건물들이 많이 보인다개인적으로 이 주변 정말 많이 바뀔 것 같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 주변에는 효창동 역세권 재개발 정비구역이 위치해 있는데 지도로 보면 아래와 같다.

 

 

 

임정로 남측과 백범로 사이에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을 보면 아래와 같다.

사업면적은 90332㎡, 27300평 정도로 가장 큰 변화는 지역지구의 변경이라 할 수 있겠다.

 

기존 주거지역(1, 2, 3)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서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려는데 목적이 있어보인다실제 공람공고문에도 명시되어 있는 부분이다.

 

 

 

실제 공람공고문에 제시된 기존의 구역만 봐도 사업성이 나오기 어려운 지역을 역세권특수성을 감안해 종상향하고 이를 통해 주택수를 늘리는 것이 눈에 보인다. 윗쪽이 기존, 아래쪽이 종상향 후

 

 

향후 사업이 진행되며 변경될 수는 있겠지만  3342세대 중 일반분양은 1938세대로(58%) / 임대주택은 1360세대, 기부채납임대 44세대(42%) 대신 종상향을 얻어냈지만 임대가 좀 많기는 하다

 

2022년 6월에는 정비계획안 공람공고가 9월에는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반대하는 분들도 계셨다. 2022년 사진인데 주로 단독, 다가구로 보였다. 아무래도 단독 소유자보다는 지분을 작게 갖고 있는 소유주의 이익이 클 것이고 지금 건물만으로도 주거환경이 나쁘지 않기 때문 아닐까 싶다실제로 괜찮아보이는 집이 많았음.

 

하지만 조금만 더 언덕으로 가면 노후된 주택도 정말 많다특히 1종 주거지역인 지역의 노후화가 심해보였음.

 

역시나 재건축은 한 아파트에서 평형만 다르다고 하면 재개발은 각 조합원의 대지, 건물, 상황이 대부분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더 어렵다. 대신 사업전후의 변화는 재건축보다 재개발이 더 크다는 것이 장점아래 사진은 지지난해 효창공원앞역 남쪽지역 용문동, 원효로에서 봤던 게시물. 이곳도 열심히 진행중이었는데 정비사업은 정말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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