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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들은 주주환원이 워낙 강한 편이라 워낙 자사주 매입이 많은 편인데 국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들의 경우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환원 발표가 흔한 편은 아니다. 물론 지난 몇 년간 점차 증가하는 추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보기는 어렵다는 게 보편적인 의견. 더불어 자사주 매입만이 아니라 소각까지 해야 진정한 주주환원인데.. 이건 정말 잘 없다.
꾸준히 자사주 매입을 매년 하고있는
KT&G(KTNG)
지난달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OCI
OCI의 경우 인적분할과 함께 발표된 자사주 매입이 주주환원보다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추가적인 수단이라는 평이 대다수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자사주 매입은 보통 주가에 긍정적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자사주 매입 기간에는 주가가 지지부진하곤 하다. 이유는 소각까지 발표하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미국 회사들은 잘 매입하고 소각까지 하던데.. 아쉽다.
그래서 자사주 매입 현황을 가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늘은 자사주 매입 현황을 알아보는 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선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OCI
- 신탁방식의 취득, 금액이 아닌 수량으로 매입
- 신고내역은 총 30만 주
- 체결내역 총 30만주로 매입 완료
- 매입기간의 주가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좋지 않았다.
다음으로 자사주를 매입 중인 KT&G
- 직접 장내에서 매입하는 취득 방식
- 현재 85.41% 완료
- 신고 내역 총 370만주
- 체결내역(계속10만주/일 매수하다가 최근 9만주/일 로 변경)
- 매입기간의 주가는 고배당주 특성상 연말까지 강세. 곧 만나게 될 내년 초가 관건이다.
본문처럼 자사주 매입 현황을 확인하려면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기업공시채널 KIND에서 가능하다. 어렵지 않다. 친절하게 매입비율까지 안내해주고 있으니 아래 링크로 접속해서
1. 회사명을 입력(예시. 케이티앤지, OCI 등)
2. 입력해도 나오지 않는다면 옆에 찾기를 선택해서 회사명 찾기
(회사명이 영어인 줄 알았는데 한글인 회사들이 안 나올 때)
3. 기간을 선택하고 검색을 누르면 자사주 매입 신고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모두 성공적인 투자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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