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2023년 9월) 방콕 수완나품(BKK) 공항 탑승동이 임시개장으로 운영을 알렸다. 마침 에어아시아로 발권한 항공권이 있어서 수완나품공항의 탑승동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 번거롭기는 하지만 예전의 버스로 이동해서 비행기 탑승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더 나아진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한, 인천공항 1터미널의 탑승동과 꽤나 유사하다는 점에서 익숙하기까지 했다.
에어아시아 XJ700편
카운터가 0시 정각에 오픈해서 수하물이 있다면 라운지에 들어가서 기다릴 수 없었다. 그래서였나 새벽 3시 출발이라 너무너무 피곤했어서 다시 타고 싶지는 않다. 노는 것 좋아하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너무 힘들어서 라운지(코랄, 미라클)에서 졸다가 들어간 부분..
티켓팅을 할때 S터미널로 가야 한다는 스티커를 탑승객 옷에 붙여주고 소요시간 10~15분 내외임을 안내해 준다. 그러나 아직 탑승동에 라운지가 없기 때문에 좀 쉬었다 가고 싶다면 탑승동 터미널로 가는 방향 근처의 라운지로 가야 한다.
라운지 방문 팁
개인적으로는 D5~6 인근의 미라클 라운지를 추천하며 D1인근에 있는 코랄라운지까지 체력이 되고 시간이 남는다면 방문해 볼 만하다. 근데 코랄은 솔직히 멀다. 꽤 많이 걸어야 함. 대신 코랄은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는지 깨끗하고 칵테일을 직접 제조해 준다는 장점이 있음.
수완나품공항 탑승동 가는 길
앞서 언급했듯 D5~6 즈음에 탑승동인 S101-128로 가는 열차 탑승구를 찾을 수 있다. 소요시간이 15분이라고 써져있기는 한데 열차를 1대 놓칠 경우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래 사진의 표지판을 보고 아래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위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직원분이 탑승권을 확인하고 가도 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열차 탑승하는 방향을 안내해 주고 도착까지 얼마나 소요되는지 알려준다. 나는 도착했을 때 1분 뒤 도착이라 바로 탑승했다.
탑승동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해 보니 인천공항 탑승동 가는 것과 너무 똑같다. 소요시간도 유사함.
열차에서 내려서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다 온 것이고 에스컬레이터 두 번이나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면 된다.
다 올라오면 이곳에 라운지는 꽤나 오픈해 있다. 대신 지도에 라운지가 있다고는 하나 아직 오픈하지 않은 듯. PP카드 어플에서도 아무것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
수완나품 탑승동인 S터미널의 지도. 생긴 것도 인천공항 탑승동과 모양도 비슷하다.
면세매장을 추가 공사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었다. 사람들에 비해 면세점의 숫자가 적어 보였기 때문.
결론
- 탑승동 깨끗함
- 버스 타고 비행기 타는 것 없어져서 너무 좋음
- 라운지는 아직 없지만 면세점은 오픈함
- 라운지를 가고 싶다면 D5~6 인근의 미라클라운지로
- 이미그레이션 통과 후 소요시간 10분~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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