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돈쓰기

구축 아파트 셀프인테리어 2. 턴키업체 견적알아보기 ft. 오늘의집, 하우스텝, 한샘,

by 오에스마인드 2024. 2. 2.
728x90
728x90

인테리어 알아보기 1주차

네이버에 인테리어를 검색해 봤다. 요즘 오프라인 업체들을 연계해 주는 업체들도 정말 많아졌고 스타트업(어플)들도 많아져서 그런지 무한 경쟁인 듯하다. 자주 광고에서 보던 집닥, 오늘의 집도 보인다. 좀 막막한 마음은 들지만 일단 하나하나 들어가 보기로 했다. 내드리오? 같이 자주 못 보던 업체들도 있다. 그 외에도 네이버 검색 광고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대기업 계열의 홈씨씨, 한샘 인테리어. 인스타그램 광고에 자주 나오는 하우스텝 등 정말 많다.

 

인테리어 검색

 

재미있는 것은 너무 많으면 많을수록 머리가 더 아프다는 것. 더불어 각 업체별로 통화하고 견적 받고 비교하는 것이 정말 피곤한 일이라는 점. 그래도 하나하나 해보기로 한다.

 

오늘의 집

인테리어 시공 메뉴에 가면 업체찾기/간편상담/견적계산 세 가지가 있고

  1. 일단 견적 계산을 통해 대략적인 평형별 예상 가격을 살펴본 후
  2. 간편 상담으로 알아보는 게 좋아 보인다.

어차피 업체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없는데 업체 찾기로 검색은 무의미하다는 생각. 

 

 

25평으로 넣고 이런저런 조건을 입력하니 2800~ 3100만원 정도 예상된다고. 여기서 조명 가격 제외된 수치. 아래 설명에도 나와 있지만 '자가 거주 용도의 종합리모델링 평균 금액'이라고 한다. 임대용으로 칭해지는 기능적인 수리와는 차이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비싸도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더불어 실측 & 현장 방문에 의해 가격은 변동될 수 있다.

 

 

 

그리고 간편 상담으로 들어가 보면 실제 업체와의 연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준다. 종합리모델링 상담 신청을 누르고 원하는 시공을 고르면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절차를 마치면 몇몇 업체에서 전화가 온다. 모르는 번호로 오더라도 전화를 받아야 할 이유가 생김. 나 같은 경우 총 3곳에서 연락을 받았다. 이 연락부터가 실제 턴키 알아보기의 시작점.

 

 

 

단순 연결을 해주는 것 같고 뭐 업체에 대해 오늘의 집에서 케어한다거나 하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그냥 중간 연결 매개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았다. 물론 나중에 후기를 남기며 해당 업체에 대한 평을 남길 수는 있겠지만,, 뭔가 다른 곳과의 차별점이 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하우스텝

일단 뭔가 항목을 선택할 때마다 가격을 바로바로 보여주는 게 장점인 곳 같다. 실제 도배나 장판 같은 경우 품질이 크게 차이 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나름 합리적인 포인트가 있지 않나 생각되었다. 더불어 쇼룸도 있어서 가서 재료 조합도 해볼 수 있는 것 같다. 한번 가봐야 할 듯.

 

 

이곳의 장점은 공사 항목 선택 시 보여주는 가격들. 물론 실제 시공 시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겠지만 뭔가 차량 구매할 때처럼 옵션을 이리저리 넣고 빼면서 적정금액당 어떠한 재료로 시공이 가능할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실제 도배를 선택하고 평형, 방 개수, 발코니 확장 여부, 엘리베이터 유무, 집 상태를 입력하면 재료별로 가격이 쫙 나온다. 뭔가 부분부분 공종을 나누어 발주하는 셀프 인테리어에 최적인 것처럼 보인다.

 

 

전체 인테리어도 개략견적을 항목을 넣고 빼며 알아볼 수 있는데 당연히 이 견적보다 증가하겠지만, 2371만원 정도로 예측된다고 하니.. 뭔가 저렴해질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 이런저런 옵션을 넣고 빼다가 나온 금액은 2371만원(부가세포함) 정말정말 개략적으로 나온 금액이라 당연히 증가할 예정이라는 생각. 

 

화장실이 좀 변수일 것 같고 나머지는 큰 이슈는 없어 보인다. , 자재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얼마나 선택할 수 있는지 선택지는 어디까지일지가 관건일 것 같다. 대신 이렇게 진행할 경우 할 생각도 없긴 하지만 유행하는 것 같은 인쇼스타일이나 9mm문선, 무문선 이런거 넣으면 가격이 많이 많이 올라갈 것 같다.

 


 

위 두 곳(오늘의집, 하우스텝) 외에 한샘까지 일단 견적을 받아보며 이렇게 인테리어 알아보기 턴키 편 1주차 진행 중. 이 외에도 더 많은 업체를 컨택해 볼까도 싶은데 좀 지친다. 일단 이번 주는 여기까지 하고 추가적인 견적은 견적 내역을 보면서 결정해도 될 것 같다.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오늘 알아본 업체들의 경우 나중에 하자에서 얼마나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 이건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한샘, 홈씨씨 같은 대기업 계열은 당연히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데 이렇게 중간에서 연결해 주는 업체들은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까?

 

일단 목표는

턴키 1, 큰 업체 위주로 알아보기 -> 턴키 2, 아파트 상가 업체 견적 받아보기 -> 셀인(셀프인테리어) 가능한 범위와 분리발주 내용 검토하기 순으로 진행할 예정. 아 맞다 샷시, 화장실은 분리발주도 고민 중이라 해당 공종만 하는 업체를 알아볼 생각잘 되겠지 뭐

꿈은 원대하지만, 현실과 타협 열심히 해야지
728x90

댓글